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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8월 5일 금요일

간편한 적산전력계(Plug-in Type Watt-hour Meter)

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데 가정용에서의 에어콘은 전기요금 폭탄 때문에 쉽게 틀지도 못하고 그러다 보니 "하루 몇시간씩 사용할 경우 한달 전기요금이 얼마나 청구될 것인지"를 묻는 전기요금에 대한 문의가 네이버의 지식IN에 매일 한, 두건은 올라오는 것 같다.

사실 사용량에 따른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홈페이지(여기에 링크)에서 형태로 제공되고있어 사용하는 에어콘의 용량을 알면 사용 시간을 곱하여 간단히 알아볼 수 있다.

그러나 실제 가정에서 에어콘의 가동은 기온과의 상관 관계가 많으며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제 방식과 전등 부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"하루에 몇시간식 사용~" 하는 방식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조금은 막연할 수 밖에 없다.

정확한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에 전용 적산전력계(Watt-Hout Meter)를 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아마튜어가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.

이런 연유로 가정 또는 업소의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는 데 매우 적합한 측정기를 소개하고자 한다.


위 사진과 같은 모양의 이 측정기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독일식 220V 플러그와 리셉 단자가 양쪽에 달려있어 사용중인 전기장치의 플러그를 빼고 이 측정기를 통해 플러그를 연결하면 된다.
표준 화면에는 현재 사용중인 전력(Watt)이 표시되는 데 Mode 보턴으로 사용 전력량이나 전력요금(단가를 입력해 주면 된다)을 표시해 준다.
일종의 간이식 메타이므로 높은 정밀도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.

이 측정기는 Aliexpress(여기에 링크)에서 팔고있는 데 가격(U$11.48)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만5천원 정도라 그리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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